미군부대 농심 라면 메뉴 운영
포트 블리스는 상주 인원이 17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군사기지다. 기지 내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가 운영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 조리기로 조리되며,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더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포트 블리스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주요 군사기지 컵밥 매장에서 농심 라면 메뉴를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과 함께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컵밥은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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