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신임 울산시립미술관장에 미술평론가 임창섭 씨를 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창섭 신임 관장은 한국화랑협회 사무국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준비팀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시는 전임 관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 다양한 미술 전시 및 연출 업무를 수행해 온 임 씨를 시립미술관 업무 총괄 적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임 관장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과 미술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관 4년 차를 맞은 시립미술관을 미래형 융복합 미술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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