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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용데이터, 미용업소 경쟁력 제고 위한 재료비·교육 지원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1 09:24

수정 2025.07.01 14:00

총 30억원 규모... 국내 미용 사업자 대상 재료비 및 교육 지원
한국미용데이터, 미용업소 경쟁력 제고 위한 재료비·교육 지원 나서


미용 데이터 기반 솔루션 기업 한국미용데이터가 국내 미용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도 미용소상공인 재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정상 영업 중인 미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금은 신청 사업자에 대해 내부 심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한국미용데이터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매출·이용 패턴·상권 분석 등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 대상 선정의 객관성과 정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용소상공인의 재료비 지출은 전체 운영비용 중 약 10% 수준으로, 인건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미용데이터는 이번 지원사업이 반복적인 재료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은 한국미용데이터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뷰카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 뷰카마켓은 150여 개 미용 전문 브랜드와 4,000여 종의 미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제 건당 지원금의 최대 30%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미용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한국미용데이터는 총 3,000명의 미용인에게 자사 온라인 교육 1개월 무료 수강권을 제공해 최신 트렌드 교육과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업 중인 국내 미용사업자이며, 신청 절차는 사업장 주소지로 발송되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미용데이터 관계자는 “국내 약 10만여 개의 미용업소 중 95% 이상이 1~2인 규모의 소규모 사업장”이라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으로 미용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미용데이터의 공식 플랫폼 ‘뷰카’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