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27개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불법전대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BPA 송상근 사장 주재로 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단, 입주기업 대표이사 등 약 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 시작 전 배후단지의 공정한 운영과 신뢰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BPA는 공정하고 투명한 배후단지 내 입주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입주업체에서는 입주기업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배후단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배후단지 운영과 관련한 입주기업들의 애로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정례적 만남을 통해 배후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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