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화다양성축제 MAMF, 한예종과 손잡고 '세계로 도약'

뉴시스

입력 2025.07.01 14:30

수정 2025.07.01 14:30

창원시-한예종-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협력 협약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왼쪽부터)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왼쪽부터)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이하 이주민센터)와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MAMF가 예술적 완성도를 높여 세계적 수준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내 최고 예술인재 양성기관인 한예종과 협력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MAMF의 국내·외 홍보와 인프라 확충 등 행정 전반 지원, 한예종은 전문예술인과 재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이주민센터는 축제 전반의 기획·운영 및 실무 지원을 맡는다.

한예종 협업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한예종 학생들이 약 70명 규모의 몽골 국립 마두금(몽골 전통 현악기)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펼치며 양국 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MAMF의 대표 콘텐츠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 한국 대표로 나서 창작무용과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공연을 세계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맘프는 오랜 경험과 교민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해온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국내 최고 예술 인재 양성기관인 한예종과 협력을 계기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높여 맘프가 세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MAMF는 오는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주빈국 문화공연,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맘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