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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품 놓고 사라졌다"…대이작도 바다 추락 70대 이틀째 수색

뉴스1

입력 2025.07.01 15:48

수정 2025.07.01 15:55

실종자 수색(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실종자 수색(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대이작도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분쯤 인천 중부경찰서로부터 '옹진군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에서 70대 A 씨가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는 내용의 공동 대응 요청이 접수됐다.

신고자는 "낚시용품과 핸드폰 등은 있는데 사람이 없다"며 중부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현장 일대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엔 A 씨가 헤드랜턴을 착용한 상태로 바다에 떨어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투입해 이틀째 A 씨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전날에 이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