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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폐수 방류 의혹…원안위 "강화도 조사 결과 정상"(종합)

뉴시스

입력 2025.07.01 15:57

수정 2025.07.01 15:57

전국 244곳 환경방사선 감시망 확인 결과 '이상무'
[인천=뉴시스] 강화군 민머루해변.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강화군 민머루해변. (사진=강화군 제공)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일각에서 북한이 방류한 핵 오염수로 인해 서해가 오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정부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공간 방사선 준위가 시간당 0.05~0.212마이크로시버트(μSv)로 평상시 변동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국내외 원전 사고 등 방사능 비상사태에 대비해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전국 244개 지역에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천 강화군 해수욕장에서 평소 대비 약 8배 수준인 시간당 0.87μSv가 계측됐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현장조사반을 파견했다.

현장조사반이 직접 측정한 결과 시간당 0.2μSv 이내로 정상 범위에 있음을 확인했다.

강화군 최북단인 북성리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환경방사선감시기도 현재 시간당 0.143μSv로 정상 준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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