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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무더위 속 시원한 분수쇼로 인기

뉴시스

입력 2025.07.01 16:09

수정 2025.07.01 16:09

[괴산=뉴시스] 괴산군 자연울림 음악분수.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괴산군 자연울림 음악분수.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자연울림 음악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주민 문화복지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24일 준공한 이 분수에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야간에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분수 공연장으로 이용돼 호응을 얻고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번 다양한 노래들을 편성해 새로운 분위기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최대 높이 30m 물줄기와 LED 조명, 영상으로 환상적인 분수 쇼를 연출한다.



군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인근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계절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강해 중부권 대표 복합문화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분수를 중심으로 주말 공연, 주민 참여형 콘텐츠, 플리마켓 같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40분, 오후 8시30분 하루 2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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