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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어깨 나란히 한 kt 로하스…역대 외인 최다 타이 174홈런

연합뉴스

입력 2025.07.01 20:54

수정 2025.07.01 20:54

우즈와 어깨 나란히 한 kt 로하스…역대 외인 최다 타이 174홈런

1회부터 홈런 친 kt 로하스 (출처=연합뉴스)
1회부터 홈런 친 kt 로하스 (출처=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역대 KBO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홈런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로하스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2-7로 끌려가던 7회 솔로포를 가동했다.

로하스는 키움 두 번째 투수 이준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130.5m를 날아가 구장 가운데 펜스 부근의 중계 카메라 방향으로 향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KBO리그 개인 통산 174홈런으로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가 남긴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시즌 10호 홈런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까지 더했다.



이제 로하스는 홈런 1개만 더 치면,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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