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접근성 보장 무인정보단말기) 기술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개최된 1차 설명회에 이어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및 공고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 사업은 2025년 과기정통부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관련법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중소 제조·개발사 50개를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지원 컨설팅 (10억원 규모) △무인매장·현금인출기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개발 지원 (15억원 규모) △고가·대형 키오스크 약 700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술개발 (14억원 규모) △중소 제조·개발사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약 250종의 접근성 시험평가·검증 비용지원 (25억원 규모) 등이 있다.
진흥원과 과기정통부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교육, 웹접근성 인증 운영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포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키오스크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박성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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