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는 2일 강성현 더좋은한방병원장이 모교인 원광대 의료상담학과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금 기탁식에는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유병남 대외협력홍보처장, 김영전 의료상담학과장, 정문주·강형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기금 기탁에 앞서 꾸준히 한의과대학 '호몽장학금'을 통해서 모교를 지원해 온 바 있다.
강성현 원장은 "원광대는 현재의 나를 키워준 소중한 곳"이라며 "상담학 공부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의 계기를 얻었기에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강성현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상담학과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에 큰 힘이 된다"며 "통합의료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의료상담학과는 2023년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부터는 상담학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재 양성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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