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만에서 국영석유회사 대형 바지선 침몰사고 - 정부 발표

1일 석유광물자원부 "아담 마린 12호" 침몰 밝혀 장관들과 정부 구조팀, 현지 해상에 긴급 파견 돼

[이스마일리아=AP/뉴시스]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2023년 1월 자료사진. 2025.07.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의 석유광물자원부는 1일(현지시간) 전날 국영 해상유전 석유회사 OSOCO (Offshore Shukheir Oil Company) 소유 바지선 "아담 마린 12호"가 수에즈 만에서 침몰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한 정부 발표문에는 이집트 정부가 현지 해상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으며 여러 관계 부처와 현지기업들과 함께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혀져 있다.

석유광물자원부의 카림 바다위 장관과 모하메드 고브란 노동부 장관이 주도하는 현지 대응팀이 구조작업과 지휘를 위해서 현지 해상으로 파견되었다고 이집트 정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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