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단양 아쿠아리움 확장 개관

뉴스1

입력 2025.07.02 10:13

수정 2025.07.02 10:13

아쿠아리움 관람하는 김문근 단양군수.(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아쿠아리움 관람하는 김문근 단양군수.(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관식.(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관식.(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상어 전시시설 확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 확장 개관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새롭게 문을 연 전시관은 전체 4870㎡ 규모에 수조 203개를 갖췄다. 국내외 민물 어류 319종,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특히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순한 수족관을 넘어 생태·정서 교육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요금 체계도 일부 조정됐다. 성인은 1만 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올리고 단양사랑상품권 5000원을 확급한다.


군민 역시 기존 5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하고 단양사랑상품권 3000원을 환급해 준다. 상품권 환급을 빼면 1000~3000원 인상한 셈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정식 개관은 단양 관광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