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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컴팩트 매력도시 가속화

뉴스1

입력 2025.07.02 10:35

수정 2025.07.02 10:35

하동군 민선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군 민선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다짐하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과 행정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선 점을 집중 조명했다.

군은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 전략을 재편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을 비롯한 1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70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대송산단 지방채 조기상환과 갈사만 공사대금 문제 해결 등 굵직한 현안에서도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주 지원과 귀농·귀촌 확대 정책으로 인구 순유출을 줄였으며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청년 정주환경 조성, 매력 읍면 가꾸기 등 정책을 통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이어 하승철 군수는 청년타운, 평생학습관 건립 현장, 군민정원 조성지 등 군정 핵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하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지난 3년은 하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연속이었다"면서 "후반기에는 더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