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전시실·영상실에서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려
경남도립미술관, 사진·영상·회화 등 4개 전시회 동시 개최1∼5 전시실·영상실에서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4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립미술관은 1층 1전시실에서 '권영석:생(生)이라는 우주'를 주제로 의령군 출신 중견작가 권영석의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또는 중견작가를 집중조명하는 '경남작가조명전'의 하나다.
'N ARTIST 2025:새로운 담지자'란 전시회는 2층 2·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현태, 박기덕, 박준우, 방상환, 장두루 등 경남 젊은 신진작가 5명의 사진·영상·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담지자(擔持者)는 생명이나 이념 따위를 맡아 지키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한다.
3층 4·5 전시실은 '테라폴리스를 찾아서'란 전시회 공간이다.
과학철학자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가 제시한 '테라폴리스'(Terrapolis)를 테마로 7팀이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사물 등 다양한 존재가 얽혀 살아가면서 상호작용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진·회화·설치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은 1층 영상실에서 함양군에 있는 숲 '상림'(上林)을 다층적 시선으로 기록한 장민승·정재일의 작품 '상림'을 상영한다.
4개 전시회는 10월 19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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