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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11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 성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2 14:15

수정 2025.07.02 14:15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1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가 개최했다. 삼정KPMG 제공.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1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가 개최했다. 삼정KPMG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정KPMG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00명의 상장 및 비상장법인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1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출범한 감사 및 감사위원회 전문 지원조직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ACI는 매년 감사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업계 최초로 열어왔으며, 누적 참석자 수 4000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위원회 전문 세미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이에 따른 거버넌스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비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고려사항 △강화된 자금통제 및 신(新)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및 이사의 과제 등 실질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활동을 실제 사례 기반의 영상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현장감 있게 전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ESG CoE의 한대근 상무가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비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ESG 리스크와 기회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재무보고와 ESG 데이터 프로세스를 통합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감사부문 차정환 전무가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자금통제 체계 구축과 감사위원회의 평가 및 공시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ACI 부리더인 심정훈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이사의 과제’를 주제로, 일반주주 권익 보호과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 논의 사항 및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이만우 고려대 명예교수,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등 삼정KPMG ACI 자문교수진과 연사가 함께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실무와 학계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민규 삼정KPMG ACI센터 리더인 부대표는 “올해 세미나는 ACI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감사 및 감사위원회를 위한 실질적인 통찰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급변하는 리스크 환경 속에서 감사위원회가 기업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전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과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시의적절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