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종범 감독과 함께 할 '최강야구 2025' 선수단이 공개됐다.
JTBC 최강야구 2025는 김태균, 윤석민1, 이대형, 나지완이 팀 중심을 잡는다. 시즌4 격이며, 성치경 CP와 안성한 PD가 연출한다. 9월 첫 방송한다.
KIA 투수 출신 윤석민1과 두산 타자 출신 윤석민2가 함께 뛴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팀을 꾸려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전 KT 위즈 코치 이종범이 최강야구 새 사령탑으로 발탁, 시즌 중 팀을 떠나 비판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KBO 리그 은퇴 선수들의 그리움과 간절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서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JTBC는 최강야구 시즌1~3를 만든 장시원 PD와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4월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장 PD와 스튜디오C1을 형사고소했다. 장 PD는 지난달 2일 유튜브로 '불꽃야구'를 선보였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이대호,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김재호, 유희관 등 최강야구에서 활약한 이들이 '불꽃파이터즈'로 뭉쳤다. JTBC는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불꽃야구는 1~7회 영상이 모두 삭제되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