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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앞 항의집회도 시작…경찰, 순찰 강화·핫라인 구축(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7.02 16:10

수정 2025.07.02 16:10

특검 앞 항의집회도 시작…경찰, 순찰 강화·핫라인 구축(종합)

엄마부대, 김건희 특검 규탄 집회 (출처=연합뉴스)
엄마부대, 김건희 특검 규탄 집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이율립 기자 = 경찰이 '내란·김건희·순직해병' 3개 특별검사팀과 핫라인을 구축해 특검 사무실 인근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각 특검팀 사무실이 관할구역에 위치한 서울 종로·서초경찰서는 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집회·시위가 열리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검팀과 핫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순직해병 특검은 서초한샘빌딩에,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

실제로 이날 보수단체 엄마부대와 참가자 20여명이 김건희 특검 건물 인근 인도에서 특검을 규탄하는 집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경찰은 특검팀의 요청을 받을 경우 10여명의 초동대응팀을 출동시키고 기동대 경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검팀의 요청이 없더라도 각 관할서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순찰도 강화한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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