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주식회사가 '전주 함께복지' 사업에 힘을 보냈다.
오병삼 대표 등 한국도로공사비스㈜ 관계자들이 2일 전주시장실을 방문 "전주 함께복지 사업에 동참하고 싶다"면서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회사 기금과 전북권역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라떼'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병삼 대표는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전주 함께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이자 첫 번째 함께복지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주민공유 공간인 라면카페 운영을 통해 외부와 단절돼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게 핵심이다.
시는 또 '전주 함께라면'을 운영 중인 6개 복지관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전주함께라떼'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3번째 나눔 사업인 '전주함께 힘 피자' 사업도 시작됐다. 이 사업은 전주시 3개 시니어클럽의 시장형일자리사업단 참여 노인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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