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치매의 초기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조기 발견과 전문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체결됐다. 양사는 손님의 인지기능 저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자 협력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손해보험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에 경도인지장애 특약을 유지 중인 고객은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대교뉴이프가 제공하는 방문 인지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손님의 집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기억력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체계적인 훈련법을 바탕으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사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