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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좋은 소문 내냐"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연합뉴스

입력 2025.07.02 16:47

수정 2025.07.02 16:47

"왜 안 좋은 소문 내냐"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기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냈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충주경찰서 (출처=연합뉴스)
충주경찰서 (출처=연합뉴스)


A씨는 이날 낮 12시 38분께 충주시의 한 상가 의류매장에 들어가 이 매장 주인인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다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신원을 특정, 유선상으로 자진 출석을 유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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