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 36.6도…여수·고흥 등 전남 5개 시군 폭염경보로 격상

뉴스1

입력 2025.07.02 17:04

수정 2025.07.02 17:11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서 야외활동 나온 국공립 아이큰숲 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뉴스1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에서 야외활동 나온 국공립 아이큰숲 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5개 시군(고흥·여수·강진·무안·영광)에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나주·장성·화순·보성·광양·영암·담양·곡성·구례·순천·완도·장흥)의 폭염경보와 전남 5개 시군(함평·목포·신안·진도·해남)의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순천 황전이 36.6도로 가장 높았고 곡성 석곡 35.9도, 담양 봉산 35.3도, 무안 해제 35.0도, 광주 남구 34.7도 등을 보였다.

최고 체감온도는 곡성 35.8도, 광주 조선대·순천 황전 35.7도, 담양 봉산 35.5도, 여수산단 35.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3~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