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승려룩을 해명했다.
이효리는 2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00만원대 명품 패션을 선보였다. 원피스는 생로랑 2024 SS 컬렉션으로 약 656만원, 바지는 250만원, 목걸이는 441만원이다.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코디가 안티냐" "승려복 같다" "염주 패션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유퀴즈 나온다고 하니까 의상 브랜드 협찬이 다르다.
MC 유재석은 "그동안 이효리씨 다양한 모습을 봤지만, 이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랐다. 이효리는 "올백하고 방송에 처음 나오는 것"이라며 "이마가 넓은 편이라서 젊었을 때는 머리를 올백하는 게 창피했다. 나이가 드니까 '뭐 어때?'라는 느낌이다. 메이크업 실장님이 점 찍는 걸 좋아한다. 얼굴이 예쁘면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약간 흉을 줬다. 오늘 유퀴즈라고 하나를 더 찍어줬다"고 설명했다.
"어제 치과도 갔다. 여기 나온다고 스케일링을 했다. 피부과는 안 가는데, 예의를 차려야 할 것 같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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