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늘의 날씨] 부산·경남(3일, 목)…낮 최고 33~37도 '불볕 더위'

뉴스1

입력 2025.07.03 05:02

수정 2025.07.03 05:02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개장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달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은 이날 문을 열었다. ⓒ News1 윤일지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개장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달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은 이날 문을 열었다.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 경남=뉴스1) = 3일 부산과 경남은 낮 최고기온이 33~37도에 머물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도, 창원·김해·밀양 25도, 진주·산청 24도, 거창·통영 23도, 남해 24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창원 34도, 김해 35도, 밀양 37도, 진주 34도, 산청·거창 35도, 통영 31도, 남해 34도로 전날보다 1~2도 올라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