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평년 25~28도)로 예측됐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뜨겁고 습한 남풍류와 함께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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