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등 자산 투자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S&P500 지수 편입 기대로 주가가 6%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전거래일보다 6.12% 급등한 97.98달러를 기록했다. 로빈후드는 장중 1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로빈후드가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에 곧 편입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S&P500에 편입되면 각종 상장지수펀드(ETF)가 S&P500을 기준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같은 기대로 로빈후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달 30일 유럽 진출을 선언, 주가가 13% 정도 폭등했었다.
이로써 로빈후드는 지난 5거래일간 18%, 한 달간은 44%, 올 들어서는 163% 각각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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