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S&P500 편입 기대, 로빈후드 6% 급등, 사상 최고치

뉴스1

입력 2025.07.03 08:00

수정 2025.07.03 08:04

로빈후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로빈후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등 자산 투자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S&P500 지수 편입 기대로 주가가 6%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전거래일보다 6.12% 급등한 97.98달러를 기록했다. 로빈후드는 장중 1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로빈후드가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에 곧 편입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S&P500에 편입되면 각종 상장지수펀드(ETF)가 S&P500을 기준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같은 기대로 로빈후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달 30일 유럽 진출을 선언, 주가가 13% 정도 폭등했었다.


이로써 로빈후드는 지난 5거래일간 18%, 한 달간은 44%, 올 들어서는 163% 각각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