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식품로봇 분야 연구지원 공모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내년까지 15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00㎡ 규모에 기술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을 갖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날 미국위생협회(NSF)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NSF는 식품기기 안전 인증을 주관하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 공식 기관으로, 협약에 따라 경북이 아시아 최초의 NSF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흐름"이라며 "경북이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푸드테크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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