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1) 이동원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왜목마을ㆍ난지섬 해수욕장을 오는 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난지섬 해수욕장은 5일 오후 2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각각 개장식이 개최된다. 해수욕장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물놀이장(워터파크)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9세 미만 해수욕장 이용객이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왜목마을과 난지섬에는 왜목마을 오토캠핑장(석문면 왜목길),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석문면 난지섬리)도 갖춰져 있어 물놀이와 함께 캠핑을 누릴 수 있다. 예약은 당진해양캠핑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진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이용객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왜목마을, 난지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광객분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협조를 당부한다”며 “연간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해안 명품 관광도시 당진에서 좋은 추억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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