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에버랜드로 찾아간다.
에버랜드는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여름 테마존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올여름 에버랜드에 선보이는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에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기상어'와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에 오른 '베베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 축제 콘텐츠존에는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아기상어 존', 해변 캠핑 콘셉트의 '베베핀 존' 등 핑크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공간을 개장한다.
아기상어 존에서 형광 크레파스와 색종이, 스티커 등을 활용해 나만의 물고기 체험과 직접 만든 물고기 그림을 대형 스크린 속 바다에 등장시키는 인터랙티브 월(Interactive Wall)을 선보인다.
베베핀 존에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키즈랜드 자연백과'와 해변 분위기의 공간에서 미니 낚시 놀이를 마련한다.
중앙광장에는 6m 높이의 베베핀 조형물(ABR) 포토존을 설치했다. 모래, 파라솔, 그늘막 등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꾸며 해변가에서 즐기는 캠핑 분위기를 조성했다.
테마 체험공간에는 시원한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 포그'도 준비해 시원하게 핑크퐁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인 슈팅고스트를 상어 가족 테마로 변신한다.
슈팅고스트는 4인승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전후좌우 360도 화면에 나타나는 유령들을 전자총으로 무찌르는 '실내 슈팅 라이드' 시설이다.
4일부터는 탑승객들이 고스트헌터가 되어 바닷속 미스테리우스 저택에 갇힌 상어 가족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운영하며 입구부터 대기 동선까지 아기상어 캐릭터들로 꾸민다.
아기상어 테마의 슈팅고스트는 여름 협업 기간 이후에도 11월 16일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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