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청년이 끌리는 기업' 110개사 선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3 09:36

수정 2025.07.03 09:36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3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2025년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대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110개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청년이 직접 선정한 우수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청년평가단 대표의 기업 평가 발표, 청년고용우수기업 청년근무자의 사례 발표, 선정서 수여식이 열린다. 이어 청끌기업 지원 혜택 안내, MZ세대 노무관리 사례교육 특강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신입 평균 초임 등 주요 심사 기준을 충족한 58개 사를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다.

여기에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 지역 청년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평가, 일·생활 균형, 조직 문화 등 정성평가로 신규 5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급여'가 끌리는 기업 19개사, '복지'가 끌리는 기업 26개사, '워라밸'이 끌리는 기업 25개사, '미래'가 끌리는 기업 40개사로 나뉜다.

시는 이들 선정 기업에 전담 청끌매니저 파견, 홍보 마케팅, 찾아가는 설명회, 일대일 매칭 취업박람회, 인턴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9월에는 청끌기업 110개사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지원금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 인증,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함께 이 기업들의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청끌기업 알려드림(DREAM)'이 함께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청끌기업 발대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5 청끌기업 발대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