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달 테슬라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시장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판매량은 BMW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년 전보다 9.8% 증가한 2만777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81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BMW가 6553대를 판매해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4916대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9125대(32.8%)다. 이 밖에 가솔린 3470대(12.5%), 디젤 268대(1%)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1만8215대(65.6%), 법인 9564대(34.4%)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3281대)다. 이어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2881대), 벤츠 E 200(1569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1만대 이상을 판매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 Y(1만724대)가 유일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하며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상반기는 다양한 신차 및 원활한 물량수급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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