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책] 빌런의 심리학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3 13:19

수정 2025.07.03 13:19

빌런의 심리학 / 오시오 아쓰시 / 시그마북스
빌런의 심리학 / 오시오 아쓰시 / 시그마북스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저명 성격심리학자인 오시오 아쓰시는 책 '빌런의 심리학'을 통해 '나쁜 성격'이 오히려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시', '나르시시즘', '사디즘', '악의' 등 5가지 나쁜 성격의 유형을 제시하고 각 성격의 과학적 정의와 유전·환경적 기원, 인간관계 및 조직 내에서의 행동 양상 등을 분석한다.

특히 '힘에 의한 지배'를 신봉하는 마키아벨리즘 유형의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감정이 결여돼 있고 도덕이나 윤리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반사회적 성향을 의미하는 사이코패시 유형의 사람은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으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