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서쪽으로 밀어내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장마가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장마가 종료된 걸로 나타났다.
다만 중부지방의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한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가 종료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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