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24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 51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졸업한 신임 소방관들은 총 799시간에 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관서 실습(3주)을 포함해 실화재 대응훈련, 통합기초·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등을 수료했다. 이들은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채용을 통해 선발됐으며, 평균 연령은 28세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에 각각 임용될 예정으로, 앞으로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졸업식에서는 교육 성적과 공로를 인정받은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올해 총 240여 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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