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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주 이어 대전서 두 번째 타운홀미팅…민생·과학기술 주제

뉴시스

입력 2025.07.03 15:46

수정 2025.07.03 15:46

지역주민 참석자, 현장에서 선착순 300여명 선정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 호남에 이어 이번 주에는 충청 지역에서 타운홀미팅을 연다.

대통령실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를 사전에 선정하지 않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명의 지역주민을 입장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입장한 주민들과 경기 불황 속 정부를 향한 요구사항, 악성채무 해소방안, 과학기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에게 육성으로 전달하지 못한 의견은 현장에서 적어 제출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행사장 입구에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전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25일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역 목소리 경청 행사다.
이 대통령은 앞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호남지역 숙원 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진척이 안 되는 이유를 청취한 뒤 정부 TF가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조율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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