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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이브 주가가 3일 5% 가까이 급락하며 하락마감했다. 2020년 하이브 상장과 관련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하이브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75% 내린 29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방 의장이 금감원에 소환돼 조사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하이브 상장 당시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음에도 이면으로 회사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 측은 방 의장 소환조사 여부와 관련,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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