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국회 국방위와 간담회…국방개혁·첨단 강군 육성에 공감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 간담회에서 김병기(오른쪽 세번째) 원내대표와 홍현익(오른쪽 네번째)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장 등 참석자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5.07.03. [e-mail]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3일 외교안보분과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강력한 국방개혁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첨단 강군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이날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와 국회 국방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력한 군사력 건설, 한미동맹 공조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민의 군대를 위한 민주적 통제 강화, 방산 4대 강국 진입 등에 대한 주요 검토 사항을 설명했다.

홍 분과장은 부처 업무보고와 국정기획위 차원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국방 분야의 국정과제가 검토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번 간담회가 새 정부의 국방 정책 추진방향에 입법부의 제언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들은 방첩사령부 개혁, 군 병력 수급 문제, 방산강국 실현 지원방안, 해병대 독립과 준4군체제, 한미연합지휘체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국정과제 검토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한 소통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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