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장관은 오는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전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측이 루비오 장관의 일정 조정이 어려워 이번 방문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는 8~9일 방한 일정도 취소됐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지난 1일 미국에서 쿼드 외교장관회의 계기 루비오 장관과 회담을 갖고 무역 합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일본을 향해 "버릇이 나쁘다"며 관세율을 30%나 35%로 높일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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