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상담·신고 건수는 5554건(잠정치)으로 전년 동기(4921건) 대비 12.86% 늘었다. 같은 기간 기준 2021년 3057건, 2022년 3021건, 2023년 4387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2021년과 비교해 올해 81.68% 늘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불법사금융 범죄의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범죄로 얻는 이익을 줄이고, 비용을 훨씬 높여야 한다"며 "어떤 사람이든 잘못하면 분명히 처벌을 받고 처벌 수위가 세다면 범죄를 저지를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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