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3일 '자치연수원 예술인 레지던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 12명이 입소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예술인에게 숙소와 안정적인 문화예술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자치연수원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의 첫 단계다.
도는 레지던스 입주자를 공개 모집해 웹툰 5명, 연극 3명, 미술 2명, 문학과 비보잉 각 1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선정했다.
입주 예술인들은 두 달간 자치연수원 생활관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펼친다. 1인 전용 작업실을 비롯해 도내 전시시설 활용, 충북 콘텐츠 기업지원센터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도는 내년 제천으로 이전하는 자치연수원 건물을 새활용해 2027년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립미술관과 문학관, 레지던스, 체험자 숙박 공간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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