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K푸드플러스(K-Food+) 잠정 수출액이 66억7000만달러(약 9조7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고 밝혔다.
라면은 매운맛 신제품과 현지 유통망 강화로 중국·미국에서 40% 넘게 증가했으며, CIS 지역에서는 50% 넘게 수출이 급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 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가 확립됐다. 유럽과 아세안 등 신시장 진출도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