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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언석 비대위 “다시 국민 속으로... 변화된 당 만들자”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4 11:15

수정 2025.07.04 11:15

국민의힘, 당 해체 수준의 각오로 쇄신과 개혁에 박차를...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3일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위원회 공식 회의를 열고 변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은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혁신과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기초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과거의 실패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과 각오 위에 희망과 책임의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덕흠 비상대책위원은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비대위가 위기를 잘 수습하고 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희생과 진통이 따르더라도 '생즉사 사즉생'의 마음으로 당 해체 수준의 각오로 쇄신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은 "국민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있다"며 "저부터 변화의 실천자가 되겠다. 눈물 흘리는 약자의 곁에 서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 내미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비상대책위원은 "개혁을 멈추는 순간 반개혁의 저항과 음모론이 당을 지배하려 들 것"이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냉정과 당명을 포함해 모든 것을 내려놓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형선 비상대책위원은 “당 내외적으로 엄중한 인식인 만큼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하는데, 여기에 계신 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진호 비상대책위원은 "국민 눈높이와 괴리된 정치, 소모적 내부 갈등과 반복되는 분열은 스스로 당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였다"며 "운영 방식, 문화, 정치적 태도까지 근본적 성찰과 전면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덕흠 비상대책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덕흠 비상대책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