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여군충남국악단, 미국서 축하공연·문화예술 교류 진행

뉴스1

입력 2025.07.04 09:42

수정 2025.07.04 09:42

부여군충남국악단이 ‘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공연하는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4/뉴스1
부여군충남국악단이 ‘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공연하는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4/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이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축하공연과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군의회 의장 등도 동행한 이번 방문은 세계 무대에서 국악의 예술성과 부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


초청 방문 기간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 뉴욕 공연 △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뉴욕한국문화원과 문화교류 간담회 △재미 한인 언론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뉴욕 카푸만 뮤직센터에서 열린 ‘사비 백제의 색과 혼을 품다’ 공연, 28일 열린 23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은 백제문화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로 주목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 초청 방문이 아닌 부여의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린 문화외교의 장이었다”며 “국악을 매개로 부여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한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