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북구 한 초등학교로부터 학생 등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학생 21명과 학교 관계자 2명 등 총 23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 중 학생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증상은 이달 2일 오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북구는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는 한편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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