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은 미디어 중심 오프닝 행사로 구성됐으며, 지중해 감성을 담은 남해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알렸다.
남해군의 주요 민자유치사업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인피니티풀·패밀리풀·키즈풀 등 수영장, 연회장, 레스토랑, 사계절 아이스링크, 카페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쏠비치 남해는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고해 외관을 설계했으며,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의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451실 규모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숙박·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쏠비치 남해 채용 직원은 257명으로 이 중 3분의 2가량이 지역 주민이다.
2019년 착공 이후 일평균 74대, 누적 1만 6884대의 지역 건설장비가 동원됐고 일평균 854명, 누적 33만 8377명의 노동자가 근무하는 등 지역 경기 부양도 이끌었다.
군은 쏠비치 남해 건설과 운영으로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최소 317억 원의 지방세 세입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개관일에 맞춰 쏠비치 남해 내 주요 공간에 남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쏠비치 남해가 남해안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해 인근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은 만족하고 관광객은 감동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탈리아 포시타노를 모티브로 한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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