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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

뉴시스

입력 2025.07.04 14:34

수정 2025.07.04 14:34

월릉IC 진출입부 계획 등 사업 현황 공유
[서울=뉴시스] 동부간선도로 월릉IC 조감도. 2025.07.04.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부간선도로 월릉IC 조감도. 2025.07.04.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1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구간의 월릉IC 진출입부 계획과 향후 공정을 안내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중랑구 월릉IC부터 군자역과 청담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도로가 지하화되면서 지상 구간이 수변 감성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연육교를 거치지 않고도 중랑천변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어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장미정원, 산책로 등 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장미축제길 일부 구간이 임시 이설된다. 또 공사 차량 중랑천로 진입을 제한하고 도로와 시설 간 이격 거리를 확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중랑의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중랑구가 도시의 활기와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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