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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폭스바겐 골프 GTI 50주년 기념 모델 맞춤 타이어 개발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4 16:26

수정 2025.07.04 16:26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50에 맞춤 장착된 브리지스톤 세미 슬릭 타이어. 브리지스톤 제공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50에 맞춤 장착된 브리지스톤 세미 슬릭 타이어. 브리지스톤 제공

[파이낸셜뉴스] 브리지스톤이 폭스바겐의 골프 GTI 50주년 모델인 ‘골프 GTI 에디션 50’에 장착될 맞춤형 ‘세미 슬릭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세미 슬릭 타이어는 ‘GTI-성능 패키지’ 선택 모델에 장착된다. 타이어에는 폭스바겐 사이드월 마킹을 적용해 타이어가 해당 모델만을 위해 개발된 점을 강조한다.

세미 슬릭 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접지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캐비티 프로파일을 적용한 동시에 젖은 노면에서도 회전 저항을 줄이기 위한 트레드 패턴 디자인과 고강도 경량 카카스를 사용했다.

세미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50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4시간 내구 레이스 대회에서 지금까지 폭스바겐이 양산한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접지 성능과 주행의 정밀함과 통제력을 높였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