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 논의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춘천에서 열린 제1차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강원자치도와 도내 기초지자체, 강원테크노파크, 지원기업 관계자 등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실적 발표, 우수 기업 성과 사례 공유, 기업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 수렴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화형 협력모델 구축 및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도 모색했다.
강원자치도는 2020년부터 시군과 협력해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향후에는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체계로의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성규 강원자치도 수소산업과장은 “소부장 산업은 강원자치도의 제조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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