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0개 만들기에 깊은 이해…교육현장 실질적 변화 이끌 것"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이진숙 지지 성명…"교육장관 적임자""서울대 10개 만들기에 깊은 이해…교육현장 실질적 변화 이끌 것"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4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현장의 현실과 과제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 후보자는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30대 회장을 역임하며 대학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40개 국·공립대 총장들과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고등교육 현장의 현실과 당면 과제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차기 교육부 장관으로서 가장 큰 강점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 후보자는 고등교육체계의 혁신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현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거점 국립대 운영 경험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면 ▲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효율적 배분 ▲ 국·공립대학의 위상 강화와 자율성 확대 ▲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 지역 상생 대학 모델 정립 ▲ 국제화를 통한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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