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미개장·비지정 해수욕장서 물놀이 시 주의해야"
강원 고성서 튜브 타고 물놀이 중 돌풍에 떠밀려간 40대 구조해경 "미개장·비지정 해수욕장서 물놀이 시 주의해야"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4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40대 A씨가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다 돌풍에 의해 300m가량 떠밀려 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오후 3시 50분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피서철을 맞아 미개장이나 비지정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시 주의를 당부했다.
이우수 서장은 "피서객들은 해수욕장 개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요원이 배치된 해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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